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6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보건소로 등극했다.
이는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부응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펼친 결과로 건강도시로서 행복안동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안동시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저출산 극복, 금연사업, 부정불량식품유통근절, 식중독예방,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2014년 주민건강지원센터를 신축해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질병예방 관리교육, 비만클리닉, 건강상담실 운영, 영양교육, 운동처방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상태 평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 예방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통합건강관리실 운영, 경로당 방문 건강검진과 교육 등을 실시해 중증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치매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치매선별검사, 치매의료비지원,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으로 치매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 가족들에게는 고통을 해소함은 물론 의료비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통한 공공장소 금연유도로 흡연자의 금연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금연결심 유도 및 실천동기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학교, 생활터 금연교육(인형극)과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찾아가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6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경상북도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임산부 등록 관리와 영양제를 지원하고,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제1회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아울러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중매체, 대중교통 등을 활용한 홍보로 출산장려에 유리한 환경조성으로 출산율 도내(시부) 1위를 차지해 2016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상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농촌의 열악한 의료편의를 위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의료장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방문 진료와 다양한 건강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건강생활실천 등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됐다.
이 밖에 도청소재지 도시로서의 품격에 맞는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위생지도․점검, 수시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제54회 도민체전과 탈춤축제 시 식품접객업소 위생청결지도, 부정불량식품유통근절, 친절교육을 연중 실시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다정하게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시민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100세 건강시대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신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