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청년정책 발굴과 참여 기반 구축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 표창 –
용인시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정책 발굴과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최홍서 청년용인청년네트워크 위원장, 김민호 청년공간서포터즈 위원장, 안현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청년농업인 이현미씨, 케이아트팩토리 이지수씨 등 9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에 앞서 백군기 시장은 용인청년참여기구가 정한 올해 시 청년 비전인 ‘청년을, 입다 용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 비전은 용인 청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100명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한 것으로‘시가 청년을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변신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를 청년 주간으로 정해 ‘용인 청년 페스티벌’개최해 매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시 청년 공간인 3개구‘용인청년LAB’을 소개하고 둘째날은 백군기 시장과 10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청년 정책과 상식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자리가 마련됐다.
셋째 날인 15일에는 인기 유튜버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청년 고민상담소’가 열렸으며, 16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는 랜선 회식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경제·문화 분야 명사가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 청년 참여기구인‘용인 청년 네트워크’와 ‘청년공간서포터즈’가 기획·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