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지역인 안성시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며 강화된 예방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의 무더위와 화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6월부터 전담팀(T/F)을 구성해 주말과 공휴일 없이 가축 재난 피해 대응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령 시 농가에 긴급 대응 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으며,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 12대를 투입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300만 마리) ▲면역증강제 8톤 지원 ▲냉방기, 안개 분무 시설, 환기 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 교체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와 함께 관내 육계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축산 규모가 큰 만큼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 원곡면 방삼마을 주민들이 8월 7일부터 9일까지 칠곡호수공원에서 「나도 예술가 2.0 주민작품 전시회」를 열고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안성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되어 이웃 간 화합을 다지고 칠곡호수공원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주민들이 5회에 걸쳐 직접 완성한 미술 작품과 기념촬영 공간(포토존)이 마련됐다. 또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청춘요리」와 연계한 음식 나눔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과 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8월 7일 진행됐으며, 전시는 7일 오전 11시~오후 5시, 8일과 9일은 오후 3시~오후 9시까지 운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운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칠곡호수공원을 주민 문화활동 공간으로 처음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역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