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소한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은숙)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위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이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연가 및 보수교육 등으로 보육 공백이 발생 시 대체교사를 파견하여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연차(113건) 및 질병(13건), 가족 관련(3건) 등의 사유로 보육교사 부재 시 대체교사를 지원하였으며, 대체교사를 지원받은 어린이집의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대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영유아의 개별특성에 맞춘 정서 지원 교육 및 놀이, 영유아 중심 보육 교육 등을 다양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여, 좀 더 발전적인 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은숙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대체교사의 역량 강화 및 추가채용 등을 통해 보육 공백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보육교사가 자유롭게 연가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보육교사들이 일이 있어도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없었는데, 대체교사 지원사업이 보육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