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 안성시 사회조사’(제13회)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매년 경기도와 안성시를 비롯한 도내 모든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하여 향후 사회 경향과 변화를 예측하고,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안성시 관내 810가구의 가구 구성원(가구주 포함) 중 2025년 8월 20일 기준 만 15세 이상인 사람이며, 경기도 공통 항목(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과 안성시 특성 항목에 대해 조사원 방문조사와 인터넷 조사가 함께 실시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분석과 집계를 거쳐 12월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잦은 강우로 인해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표본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 아양도서관은 지난 8월 6일 ‘무거운 엉덩이 독서대회’를 개최해 초등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독서대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엉덩이는 무겁게! 책은 즐겁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50분간 한 자리에서 집중해 책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와 도서관에서 함께 조용히 읽으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전원 50분간의 독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쳐 ‘무거운 엉덩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의 진지한 태도와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독서지도사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되어, 세대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되어 참가자들과 진행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된 시간이었다. 아양도서관 관계자는 “평소보다 책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경섭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2025년 하반기 안성2동 정책공감토크’가 지난 6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2동 요가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공감토크가 진행됐다. 이어 안성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영상 상영과 함께, 안성2동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단순한 사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보행자의 안전, 교통신호 체계 개선,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확대, 지역 농산물 유통망 강화 등 ‘함께 웃는 안성2동’을 위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의견들을 제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화답하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안성시는 이번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오경섭 기자